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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나쁨' 실내수업…간이체육관 확대
등록일 : 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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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부터 야외 활동 대신 강당이나 체육관으로 이동해 수업을 해야 하는데요.
서일영 기자입니다.

짙어지는 미세먼지로 봄철 흔히 볼 수 있던 학교 체육대회와 야외 현장학습 풍경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실제, 올 1월에서 3월 사이 초미세먼지 농도는 최근 3년 같은 기간 중 가장 나쁜 수치를 보였고 지난달은 나흘 중 하루꼴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교육부는‘실외수업 자제’ 기준을 강화한 매뉴얼을 배포하고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공통으로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기존에는 당일 예보가 나쁨 이상이고 세제곱미터 당 100마이크로그램 이상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내는 ‘예비주의보’ 단계부터 야외 수업 자제 조치가 내려졌지만 세제곱미터 당 81마이크로그램 이상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내는 ‘나쁨’으로 강화했습니다.
각 학교는 매뉴얼에 따라 실외수업을 강당과 체육관으로 대체해야 하고 체육관이 없는 학교는 ‘간이 체육관’ 등 실외수업 대체수단을 확보해야 합니다.
교육과정 역시 실외보다 실내활동 단원 중심으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합니다.
현장 체험학습은 계획 때부터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박물관과 전시관 견학 등 실내 대체 프로그램을 확보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연구학교’ 지정 등 학교구성원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관련 교육도 확대합니다.
전화인터뷰> 고영종 /교육부 학교안전총괄과장
“(안전 동아리가)처음 운영되는데 50개 정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찾고 그 실천사례를 발굴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밖에 학교에서 미세먼지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미세먼지 예보 깃발과 전광판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스마트폰과 각 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행동요령 알림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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