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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개표 절차…개표 조작 'NO!'
등록일 :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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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개표관리는 투표 못지않게 중요한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19대 대선에서 개표사무 참관단을 구성하는 등 개표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지난 18대 대선 당시 개표 조작이 이뤄졌다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투표지 분류기기의 해킹 가능성 등을 들어 개표 조작이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실제 개표 절차에서 가능한 일일까.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당일, 오후 8시에 투표가 종료되면 투표함은 전국 251곳의 개표소로 옮겨집니다.
이후 투표지는 투표지 분류기를 통해 정당과 후보자별로 분류됩니다.
분류된 투표지는 개표사무원과 참관인이 한 번 더 확인하고 유효표로 집계됩니다.
투표지 분류기가 미분류 투표지로 분류한 투표용지가 있다면, 개표사무원과 참관인이 이상 여부를 하나하나 눈으로 재확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개표사무원은 전국 지자체 공무원 등 모두 4만 명 이상으로 구성되고 개표 과정을 감시하는 참관인은 정당과 후보자 추천, 공모를 통해 모집된 일반인 등 모두 2,200명입니다.
전화인터뷰> 차태욱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팀장
"미분류된 투표지는 개표사무원들이 육안으로 직접 분류하고, 분류된 투표지도 육안으로 다시 확인하며 이 모든 과정에 개표 참관인들도 참여하고 있어 개표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투표지 분류기가 해킹을 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의혹도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투표지 분류기는 외부 통신망과 단절된 망을 사용하고 있어 해킹 시도가 어렵고, 스마트카드 등 다중 보안 장치를 통해 조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겁니다.
또 만약 기계 해킹 등 조작이 이뤄졌다 하더라도 개표 사무원과 참관인의 재확인을 거쳐 결과적으로 완벽한 조작은 어렵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입니다.
특히 이번 19대 대선에서는 개표사무 참관단을 지정해 개표의 전과정을 직접 확인합니다.
이번 대선에 참가하는 개표사무 참관단은 18명으로 각 정당과 후보자 측에서 9명, 시민단체와 언론, 학회 등에서 9명 등 공개추천을 받아 구성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개표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표사무 참관단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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