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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기존합의 유효…재협상 대상 아냐"
등록일 : 201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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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비용 재협상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기존 합의가 유효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국방부도 사드 비용은 재협상 대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청와대가 사드 배치 재협상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앞서 맥마스터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측에 사드 비용 부담과 관련한 재협상을 하기 전까지는 기존 협상이 유효하며 우리는 우리 말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곧바로 기존의 사드 배치 합의를 파기하고 비용 부담과 관련한 재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청와대는 오늘 맥마스터 보좌관의 사드 재협상 언급에 대해 한미 간 기존협상이 유효하다는 것을 재확인한 차원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방부도 사드 비용은 재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국방부는 사드 비용 분담 문제는 한미 합의 사항이고 SOFA, 즉 주한미군지위협정 규정에 명시돼 있다며 재협상할 사안이 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한미 간에 기존 합의된 내용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를 하겠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기자 간담회에서 맥마스터 보좌관의 인터뷰 방점은 양국간 이뤄진 합의를 지킨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지난주 미국 방문때 틸러슨 국무장관에게 사드 문제가 그동안 어떤 경위를 거쳐 협의되고 합의가 있었는지 설명을 했고 우리 입장을 분명히 알렸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사드 배치가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인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주한미군의 한반도 방위 기여도, 우리의 재정부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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