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투표 쉬워진다…1층에 임시기표소 마련
등록일 : 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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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에서는 장애인이나 노인같이 투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유권자들이 보다 편하게 투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이 마련됐는데요.
서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몸이 불편해 평소 휠체어 생활을 하는 A씨는 선거 때면 난감한 경우를 당하기 일쑤입니다.
2층에 설치된 투표소까지 가기가 여간 힘겨운 게 아닙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초 장애인 단체로부터 이 같은 불편사항을 듣고 이번 대선부터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만 4천개에 이르는 투표소 중 98%를 1층 혹은 승강기 등이 설치된 건물에 설치했습니다.
1층이 아닌데도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나머지 투표소에는 1층에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만을 위한 임시 기표소를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기표대의 폭을 1m 이상으로 해 휠체어가 넉넉히 드나들수 있게 했습니다.
투표소로 향하는 길엔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장애인 콜택시와 전용 차량과 활동보조인을 지원합니다.
선거일 전날까지 투표소가 있는 지역의 구·시·군 선관위에 전화해 신청하면 됩니다.
손으로 기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선 손목 부착형 기표용구와 입에 물고 사용할 수 있는 기표용구가 마련됐습니다.
시각장애가 있는 유권자는 후보자의 기호와 정당 이름 등이 점자로 인쇄된 투표보조용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이나 새터민,귀화외국인 등 투표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유권자들을 위해 '투표가이드북'도 제작됐습니다.
전화인터뷰 > 차태욱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팀장
“다양한 장애인 유권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투표절차와 단계별 편의 제공 내용이 그림 또는 확대문자로 설명돼있는 투표가이드북을 제작하여 활용합니다.”
이와 함께 선거제도와 투표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관련 애니메이션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 투표를 독려할 방침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서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몸이 불편해 평소 휠체어 생활을 하는 A씨는 선거 때면 난감한 경우를 당하기 일쑤입니다.
2층에 설치된 투표소까지 가기가 여간 힘겨운 게 아닙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초 장애인 단체로부터 이 같은 불편사항을 듣고 이번 대선부터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만 4천개에 이르는 투표소 중 98%를 1층 혹은 승강기 등이 설치된 건물에 설치했습니다.
1층이 아닌데도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나머지 투표소에는 1층에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만을 위한 임시 기표소를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기표대의 폭을 1m 이상으로 해 휠체어가 넉넉히 드나들수 있게 했습니다.
투표소로 향하는 길엔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장애인 콜택시와 전용 차량과 활동보조인을 지원합니다.
선거일 전날까지 투표소가 있는 지역의 구·시·군 선관위에 전화해 신청하면 됩니다.
손으로 기표하기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선 손목 부착형 기표용구와 입에 물고 사용할 수 있는 기표용구가 마련됐습니다.
시각장애가 있는 유권자는 후보자의 기호와 정당 이름 등이 점자로 인쇄된 투표보조용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이나 새터민,귀화외국인 등 투표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유권자들을 위해 '투표가이드북'도 제작됐습니다.
전화인터뷰 > 차태욱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언론팀장
“다양한 장애인 유권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투표절차와 단계별 편의 제공 내용이 그림 또는 확대문자로 설명돼있는 투표가이드북을 제작하여 활용합니다.”
이와 함께 선거제도와 투표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관련 애니메이션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해 투표를 독려할 방침입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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