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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정책 변화"…中 "한중 긴장완화 기대"
등록일 : 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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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일본의 주요 언론들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비중 있게 보도하면서 향후 우리나라의 대외정책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정지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인들은 북한과 보다 유화적인 관계를 원하는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다"
"새로운 한미관계를 열었지만 힘든 시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미국 언론들은 이처럼 우리나라의 대북정책 변화 여부에 주목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10년 가량 이어진 보수 정권이 끝나면서, 미국과 같이 했던 대북 강경노선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미 FTA를 비난하고 사드 비용으로 한국이 10억 달러를 부담해야 한다는 트럼프의 발언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기존 입장을 계속 유지한다면 한미관계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배치에 대해서 다소 유보적인 관점을 보였다며, 한중 관계의 긴장 완화를 기대했습니다.
사드 외에는 근본적으로 한국과 중국의 이해충돌 가능성이 없고, 양국 국민들이 현재의 긴장이 완화되길 바라고 있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양국 관계를 풀 열쇠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달려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 재합의를 요구해 올 가능성을 언급하며, 앞으로 한일 양국이 위안부 문제로 인한 마찰을 빚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언론들 역시 문재인 대통령 당선 소식과 함께 앞으로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남북 관계에 주목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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