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혁명이 인류의 미래를 바꾼다
등록일 : 200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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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최초로 주도해서 만든 국제 민간기구.
‘세계 화장실협회’의 창립총회가 관련 엑스포와 함께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화장실 문화 운동의 세계화가 시작된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박진석 기자>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07 세계화장실협회창립총회’가 지난 21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70여 개국에서 보건, 환경 분야 장·차관과 UN 산하기구 대표 등 모두 천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세계화장실협회의 규약과 임원선출, 서울선언문 채택 등의 의제가 합의됐습니다.
또한 만장일치로 심재덕 한국화장실협회 회장이 세계화장실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세계 화장실협회는 우리나라가 주도한 최초의 국제 민간기구로 화장실이 없어 각종 전염병에 노출돼 고통 받고 있는 저개발국 사람들에게 화장실을 지어주고, 홍수, 지진 등 재난 발생지역에 이동식 화장실을 제공하는 등의 국제적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런가하면 22일부터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는 국내외 굴지의 화장실 기업 60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2007 국제 화장실·욕실 엑스포’가 열려 한국 화장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화장실 벽면을 사탕과 과자로 꾸며 꼬마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화장실, 기존 변기 물 사용량의 절반만으로도 오물 처리가 가능한 초절수 변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용성이 결합한 최신제품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앞으로 공중화장실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내년에는 화장실 등급제를 도입하는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해 화장실 문화운동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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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화장실협회’의 창립총회가 관련 엑스포와 함께 서울에서 개최됐습니다.
화장실 문화 운동의 세계화가 시작된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박진석 기자>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07 세계화장실협회창립총회’가 지난 21일부터 닷새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세계 70여 개국에서 보건, 환경 분야 장·차관과 UN 산하기구 대표 등 모두 천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창립총회에서는 세계화장실협회의 규약과 임원선출, 서울선언문 채택 등의 의제가 합의됐습니다.
또한 만장일치로 심재덕 한국화장실협회 회장이 세계화장실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세계 화장실협회는 우리나라가 주도한 최초의 국제 민간기구로 화장실이 없어 각종 전염병에 노출돼 고통 받고 있는 저개발국 사람들에게 화장실을 지어주고, 홍수, 지진 등 재난 발생지역에 이동식 화장실을 제공하는 등의 국제적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그런가하면 22일부터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는 국내외 굴지의 화장실 기업 60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2007 국제 화장실·욕실 엑스포’가 열려 한국 화장실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화장실 벽면을 사탕과 과자로 꾸며 꼬마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화장실, 기존 변기 물 사용량의 절반만으로도 오물 처리가 가능한 초절수 변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용성이 결합한 최신제품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앞으로 공중화장실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내년에는 화장실 등급제를 도입하는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해 화장실 문화운동을 확산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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