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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첫 재판…혐의 '전면부인'
등록일 :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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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재판이 어제 열렸습니다.
3시간 동안 진행됐는데요.
박 전 대통령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재판은 3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구속 수감 후 53일 만에 외부에 모습을 드러낸 박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구입한 집게핀으로 올림머리를 했지만 다소 초췌한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9시 10분 서울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10시에 서울중앙지법 제417호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선 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세 번째입니다.
피고인 석엔 유영하 변호사와 박 전 대통령, 이경재 변호사와 최순실 씨 순으로 앉았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피고인 석에 자리했습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의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 신문 후, 공소사실에 대해 검찰과 변호인 측 의견을 듣는 모두진술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 측과 박 전 대통령은 18개 공소사실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박 전 대통령 재판과 최순실 사건 재판을 합쳐 오는 29일부터 한꺼번에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혐의사실이 18가지로 많고 심의 구속 기한이 최대 6개월이기 때문에, 재판부는 앞으로 신속하게 심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뇌물 사건과 직권 남용 사건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 심리를 진행한단 방침입니다.
한편 재판부는 오는 25일 박 전 대통령만 출석한 가운데 증거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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