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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포스코는 지난 19일,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과 적응정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양해각서를 통해 포스코는 온실가스의 분리와 저장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해양 환경복원 등 기후변화 적응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고, 해양수산부는 이를 성공리에 추진할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 제도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포스코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국해양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포스텍 등과 공동으로 이산화탄소를 분리 후 바다로 운송, 해저에 저장하는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구온난화로 훼손된 해양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인공어초로 바다 숲을 조성하고, 여기서 자란 해조류를 이용해 온실가스를 흡수해 바이오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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