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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기지역 가뭄 '심각'…정부, 70억 긴급 지원
등록일 :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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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비가 적게 내리면서 충남 서부와 경기 남부지역의 가뭄이 심각한 상황인데요.
정부가 이 지역에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충남 보령군 등 충남 서부 8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는 보령댐.
현재 저수율이 10%로 평년의 4분의 1수준에 불과합니다.
지난 3월 '경계' 단계에 도달했고, 이대로라면 다음 달 말쯤 '심각' 단계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농업용수도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전국 농업용수 저수율(61%)이 평년(75%)보다 낮은 상황에서 특히, 충남(47%)과 경기(39%) 지역의 물 부족이 심각합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합동브리핑을 열고 가뭄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다음 달부터 보령댐 공급량의 일부를 인근 댐에서 대체 공급합니다.
충남 당진에 공급되는 하루 2만 1천 톤의 물을 대청댐에서 대체 공급하고, 충남 서천에 공급되는 양은 용담댐에서 대체합니다.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가뭄이 심각한 충남에 45억 원, 경기엔 25억 원 등 모두 7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모내기 이후 강수량이 부족할 경우 논 물마름 등 가뭄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모내기 이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긴급 지원합니다.
또한 정부는 충남 서부지역 가뭄 대응을 위해 현재 공사 중인 공주보와 예당저수지 수로를 오는 7월 중 조기 개방해 물을 공급하고, 충남 서산과 보령 간척지의 염해 피해 예방을 위해 희석수를 지속 공급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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