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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식히고 경관 조성까지…일석이조 '빗물정원'
등록일 : 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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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여름이 일찍 찾아왔습니다.
도심 속에 빗물정원을 만들면 더위를 식혀줄 뿐 아니라 아름다운 경관까지 연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박천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찌는 듯한 더위에 강한 햇볕.
5월이지만 영남 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여름은 점점 더 길어지고 더위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농촌진흥청이 빗물을 활용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빗물정원 조성 방법을 발표했습니다.
5,60cm 깊이로 땅을 파고 30cm 정도 자갈을 깐 뒤 식재 층을 조성합니다.
비가 올 때 자갈 사이사이 빗물이 모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모인 빗물이 차츰 증발하면서 더운 공기를 식혀주는 것이 빗물정원의 원리입니다.
실제 기온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토양의 표면온도가 4,50도까지 올라갈 때 일반 정원은 약 35도, 빗물정원은 30도 정도로 기온이 떨어졌습니다.
단 빗물 정원에 심을 식물은 우리나라 기후를 고려해 선택해야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한승원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우리나라는) 여름에 비가 많이 내리고 봄·가을에는 건조한 시간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기후에 잘 자라는 야생화 중에서 습기에도 강하고 건조에도 강한 그런 식물을(심는 것이 좋습니다.) "
넓은 면적에 단일 식물을 심을 때는 그라스류와 사초류, 속새, 홍띠 등이 적합하고
박하류와 호스타류, 구절초 등은 여러 식물을 같이 심을 때 경관에 아름다움까지 더할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지방자치단체나 도로뿐만 아니라 주말농장이나 개인 텃밭 등으로 빗물정원 보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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