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다음은 청와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민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있습니다.

Q.
네, 조금 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으로 출국했죠?

네, 그렇습니다.
정 실장이 조금 전 10시 30분에 미국으로 출국했는데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미국을 방문해 허버트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을 만나 양국 첫 한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방안과 한미 동맹, 북핵 문제 등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Q.
네, 이어서 사드관련 소식 들어볼까요?
청와대가 보고서 누락경위를 조사하고 있죠?

네, 청와대가 어제 한민구 국방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을 상대로 사드 추가 반입 보고서 누락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 언론과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밝혔는데요.
청와대 관계자는 두 사람을 상대로 보고서 초안에 있던 문구가 빠진 경위와 사드 협약 관련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질문과 답변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Q.
그렇군요.
일단 보고서에 사드발사대 4기 관련해 누락돼 있던 건 사실인거죠?

네, 그렇습니다.
이 부분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브리핑을 통해 밝혔는데요.
윤 수석은 "실무자가 당초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는 6기 발사대, 모 캠프에 보관 이라는 문구가 명기돼 있었으나 수차례 강독 과정에서 문구가 삭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누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을 전해졌습니다.

Q.
네, 잘 들었습니다.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어제 국회 인준 절차를 통과했죠?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가 됐네요.

네, 어제 오후 열린 표결에서 참여의원 188명 가운데 164명이 찬성해 인준안이 진통끝에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총리는 곧바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45대 국무총리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세 가지를 당부했는데요.
키워드는 헌법상 국무총리 권한 보장을 통한 국정운영, 당정·야당과 소통 그리고 지방자치·분권 확대입니다.
문 대통령은 책임 총리로서 역할을 다 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 첫 일정으로 국회를 찾아 정세균 의장을 예방했는데요.
협치 등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또 한가지 소식 간단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조금 전 10시부터 대통령주재수석보좌관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가계부채 대책 등 민생현안 관련 논의가 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대로 오후 4시앤브리핑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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