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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조금 전 국무회의를 열고 11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추경의 특징,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국진 기자!
추경 예산안이 일자리 창출에 집중됐다고 하는데요?

네, 정부는 고용시장 침체와 분배지표 악화에 대응해 총 11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습니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조 2천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소방과 경찰,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국민의 안전과 민생 공무원 1만 2천 명을 추가 채용하고,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2만 4천 개로 확대합니다.
민간부문에서는 중소기업이 청년근로자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세 번째 근로자 임금을 지원합니다.
청년창업펀드를 5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재기지원 펀드도 신설됩니다.
또한, 육아휴직 급여도 2배 수준으로 확대하고, 국공립 어린이집도 360개소로 확대하는 계획이 추경 예산안에 포함됐습니다.

그러면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일자리가 어느정도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나요?

네, 정부는 모두 11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는 공공일자리 7만1천개, 민간일자리 1만5천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간접 고용창출효과로는 고용장려금과 고용서비스,창업지원 등을 통해 민간 일자리 2만4쳔개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재원인데요,
정부는 이번 추경 11조 2천억 원을 국채 발행 없이 세출을 확대해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국세 증가분을 8조 8천억 원으로 예상했고, 기금 여유재원 1조 3천억 원을 추경에 사용합니다.
여기에 지난해 세계잉여금 잔액 1조 천억 원을 더하면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겁니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추경 예산안은 오는 7일 국회에 제출됩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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