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병장월급 40만원… 국방예산 8.4% 인상 추진
등록일 :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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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병장 월급이 약 40만 5천원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방예산 계획 요구안을 발표했는데요.
주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내년부터 병사월급이 병장 기준, 약 40만 5천원으로 인상될 전망입니다.
21만 6천원인 현재 임금에서 최저임금의 30% 수준까지 대폭 증가한 겁니다.
국방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국방예산 요구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저임금과 연계해 병사 봉급을 인상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 반영된 결괍니다.
이후 순차적으로 최저임금의 50%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요구안에 책정된 예산은 43조 7천여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 가량 증가했습니다.
과거 정부의 연평균 국방예산 증가율인 5%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번 국방예산 요구안은 크게 전력 증강 부분인 방위력 개선비 13조 6천여억 원과 전력 유지 부분인 전력운영비 30조 1천여 억원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방위력 개선비 가운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한국형 3축 체제인 킬체인, KAMD, KMPR 전력 구축 비용은 1조 6천여 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타우러스'도입, 전술 지대지유도무기 개발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전력운영비 요구안에는 병력 감축에 따라 정예화된 병력 구조를 만들고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부응해 부사관 중심의 간부 3천여 명을 늘리는 비용이 반영됐습니다.
예비군 동원훈련비도 1만 원에서 3만원 가까이 오르고, 급식 질 향상을 위한 기본급 식비는 5% 인상됩니다.
이 밖에도 북한의 사이버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호체계 구축 등 486억원을 긴급소요 예산으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방예산 계획 요구안을 발표했는데요.
주재용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내년부터 병사월급이 병장 기준, 약 40만 5천원으로 인상될 전망입니다.
21만 6천원인 현재 임금에서 최저임금의 30% 수준까지 대폭 증가한 겁니다.
국방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국방예산 요구안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저임금과 연계해 병사 봉급을 인상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사항이 반영된 결괍니다.
이후 순차적으로 최저임금의 50%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요구안에 책정된 예산은 43조 7천여억 원으로 전년 대비 8.4% 가량 증가했습니다.
과거 정부의 연평균 국방예산 증가율인 5%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번 국방예산 요구안은 크게 전력 증강 부분인 방위력 개선비 13조 6천여억 원과 전력 유지 부분인 전력운영비 30조 1천여 억원으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방위력 개선비 가운데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한국형 3축 체제인 킬체인, KAMD, KMPR 전력 구축 비용은 1조 6천여 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타우러스'도입, 전술 지대지유도무기 개발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전력운영비 요구안에는 병력 감축에 따라 정예화된 병력 구조를 만들고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정책에도 부응해 부사관 중심의 간부 3천여 명을 늘리는 비용이 반영됐습니다.
예비군 동원훈련비도 1만 원에서 3만원 가까이 오르고, 급식 질 향상을 위한 기본급 식비는 5% 인상됩니다.
이 밖에도 북한의 사이버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호체계 구축 등 486억원을 긴급소요 예산으로 투입할 예정입니다.
KTV 주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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