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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정 우선과제 세 가지를 선정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대비, 그리고 저출산 문제 해소인데요.
특히 저출산에 대비하기 위해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한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가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새 정부의 국정 우선 과제 세 가지를 선정했습니다.
일명 국정 3대 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대비, 저출산 문제 해소입니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저출산 해결방안을 주제로 열린 부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3대 우선 과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유명무실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강력한 컨트롤타워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위원장인 문재인 대통령이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를 직접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사회를 결혼과 출산, 양육에 친화적인 시스템으로 바꾸기 위해서 획기적인 투자와 함께 국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녹취> 박광온 /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
“청년·신혼부부 공공주거 사다리를 강화해나가고 청년고용안정대책 등을 통해서 결혼지원정책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며 아동수당과 공공보육 40%, 육아휴직제도 개편 등 출산·양육지원 정책을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더 검토해서 국민의견수렴을 거쳐서 체계화해 나갈 것입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재계와의 첫 만남이 성사됐습니다.
최근 비정규직 해법을 놓고 입장 차이를 보였던 재계와 정부의 첫 공식 회동입니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경제단체도 공감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늘리고 고용의 질도 높이는 데 경제계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동근 /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신산업 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라든지, 일자리 매칭을 확대한다든지 일 가정 양립을 위한 기업문화조성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이 부회장은 비정규직 문제도 함께 고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국정기획위가 일자리와 비정규직 문제 등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고루 듣는 과정에 있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도 재계와 소통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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