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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사회부총리에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을 지명하는 등 5명의 장관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선 발표로 17개 부처 중 11개 부처 장관 인선이 마무리 됐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정부 초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내정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경기도 교육감 시절 무상급식과 혁신학교 등 진보적 교육 정책을 주도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입시 과정의 공정성 강화, 미래지향적인 공교육 체계 마련 등 일련의 교육개혁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법무부 장관에 발탁된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은 저명한 법학자이자 인권정책 전문갑니다.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해군출신으로 군 조직과 새 정부의 국방 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환경부 장관에 지명된 김은경 전 청와대 지속가능발전비서관은 문재인 정부의 세 번째 여성장관 후보입니다.
청와대는 미세먼지 대책과 4대강 재자연화 등을 차질없이 수행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노동문제 연구에 몸담아온 학자로 노동정책에 대한 전문성이 높아 각종 현안을 합리적으로 해결할 적임자로 평가됐습니다.
청와대는 다만 조대엽 후보자는 음주운전 전력이 송영무 후보자는 위장전입 사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선 발표로 17개 부처 중 11개 부처 장관 인선이 마무리 됐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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