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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4만 3천여 곳 운영…냉방시설 등 개선
등록일 :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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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4만 3천여 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합니다.
지난해보다 1천 300여 곳이 늘었는데요.
냉방비 예산도 지난해보다 늘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더위를 피해 이곳을 찾은 어르신들이 시원한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을 쐬며, 바둑을 두고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합니다.
무더위 쉼터를 지난해보다 1천300곳 이상 늘려 전국 4만 3천여 곳에서 운영하고 냉방비 예산도 확대했습니다.
인터뷰> 안흥환 / 국민안전처 자연재난대응과 사무관
“(무더의 쉼터 확대 운영은) 지속적으로 기온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또한 이로 인해서 매년 평균 온열 질환자가 1천59명, 사망자 17명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또 이용자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국민안전처, 각 시·도 홈페이지에서 쉼터의 위치와 운영시간, 규모 등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무더위 쉼터 이용불편사항을 국민안전처와 각 시·도 폭염 상황관리반에서 직접 접수해 조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역 자율방재단과 마을 이·통장이 무더위 쉼터 시설을 지속 점검해 불편사항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2일까지 각 시·도의 폭염 준비사항을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점검에서 무더위 쉼터 안내표지판 미정비 등 모두 62건의 미흡 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보완 조치토록 통보했습니다.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7~8월에 앞서 조치토록 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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