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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빚 500조 원 돌파…1인당 '3억 5천'
등록일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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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전체 빚 규모가 5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당국은 오늘부터 자영업자 대출 실태를 현장 점검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금융감독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전체 부채 규모는 모두 520조 원입니다.
자영업자 한 사람당 평균 3억 5천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셈입니다.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도 빠릅니다.
지난 2015년 말 460조 원이었던 전체 자영업자 부채는 1년 만에 60조 원 늘었습니다.
사업자 대출 320조 원을 뺀 나머지는 가계대출입니다.
이 가계대출 중엔 사업자금과 생활비를 조달하기 위해 집을 담보로 잡고 빌린 자금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고 리스크가 큰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도 160조 원에 달합니다.
금융감독당국이 자영업자 대출 실태를 눈여겨보고 있는 이유입니다.
특히 농협과 수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이 20% 넘게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권의 자영업자 대출 실태를 현장에서 점검합니다.
각 상호금융회사가 정부의 깐깐해진 규제를 피하기 위해, 가계대출을 개인사업자 대출로 돌려 적용하는지를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아울러 오는 8월 기획재정부와 함께 내놓을 가계부채 대책에도 이 같은 내용의 자영업자 대출 부문을 포함할 방침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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