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길 전면 개방…오늘 저녁 시민참여 행사
등록일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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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청와대 앞길이 24시간 전면 개방됩니다.
오늘 저녁 8시에 시민참여 행사도 열리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전합니다.
오늘(26일)부터 청와대 앞길이 24시간 전면 개방됩니다.
지난 1968년 북한군이 청와대를 기습하려고 했던 이른바 1.21 사태 이후 49년 만입니다.
지금까지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만 개방되고 야간에는 일반 시민의 통행을 제한했는데 오늘부터는 야간에도 자유롭게 지날 수 있는 겁니다.
개방되는 지점은 청와대 기자실이 있는 건물인 춘추관과 청와대 정문 앞의 분수대 광장을 동서로 잇는 청와대 앞길입니다.
이에 따라 야간 경복궁 둘레길 통행이 자유로워지고 어느 지점에서나 청와대 방향으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지난 22일)
"50년 만에 완전 개방되는 것으로 그동안 청와대가 권위주의적 공간이라는 통념을 깨고 '광화문 시대'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청와대 주변 5개 검문소의 모습도 달라집니다.
평시 검문을 하지 않고 바리케이드가 사라지는 대신, 서행을 유도하는 교통 안내초소가 운영됩니다.
대통령경호실은 특수활동비 등 예산 20억원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하고 내년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도 올해보다 27억원 가량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앞길 전면 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저녁 8시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에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오늘 저녁 8시에 시민참여 행사도 열리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전합니다.
오늘(26일)부터 청와대 앞길이 24시간 전면 개방됩니다.
지난 1968년 북한군이 청와대를 기습하려고 했던 이른바 1.21 사태 이후 49년 만입니다.
지금까지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만 개방되고 야간에는 일반 시민의 통행을 제한했는데 오늘부터는 야간에도 자유롭게 지날 수 있는 겁니다.
개방되는 지점은 청와대 기자실이 있는 건물인 춘추관과 청와대 정문 앞의 분수대 광장을 동서로 잇는 청와대 앞길입니다.
이에 따라 야간 경복궁 둘레길 통행이 자유로워지고 어느 지점에서나 청와대 방향으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지난 22일)
"50년 만에 완전 개방되는 것으로 그동안 청와대가 권위주의적 공간이라는 통념을 깨고 '광화문 시대'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청와대 주변 5개 검문소의 모습도 달라집니다.
평시 검문을 하지 않고 바리케이드가 사라지는 대신, 서행을 유도하는 교통 안내초소가 운영됩니다.
대통령경호실은 특수활동비 등 예산 20억원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하고 내년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도 올해보다 27억원 가량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앞길 전면 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저녁 8시 시민 참여 행사를 진행합니다.
행사에는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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