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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공급량↓ 밥상 물가↑…이번 주 '장마'
등록일 : 201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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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진 가뭄에 때이른 폭염까지 겹치면서 밥상 물가가 올라 걱정입니다.
정부는 공급량의 미묘한 차이에도 가격이 급변하는 농산물 특성에 맞게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갓 88.6%, 양파 27.2%, 당근 21.7%, 풋고추 15.8% 밥상에 흔히 오르는 채소의 소비자 가격이 1년 전보다 오른 폭입니다.
길어진 가뭄과 때이른 폭염으로 수확량이 줄면서 값이 급등한 겁니다.
통상 출하가 본격화되면 공급량이 늘어나 가격이 내려가지만 생산량 감소에 따라 가격 변동이 불가피합니다.
공급량의 미묘한 차이에도 가격이 급변하는 농산물.
실제 배추 한포기 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4% 떨어진 평균 2천200원 수준 입니다.
단위당 생산량은 감소했지만 재배면적이 늘어 출하량이 증가한 겁니다.
서민 채소 시금치 값도 13.5% 떨어졌고 오이도 18.5% 하락한 5,38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농산물은 공급량 안정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정부는 농가와 사전에 재배면적을 조절해 적정 면적 유지를 위한 단기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수리 시설을 보강하고 산지의 조직화, 규모화를 꾀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농산물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농업관측정보를 적기에 제공해서 생산자들이 자율적으로 재배면적으로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적정 물량이 생산될 수 있도록 생산자 단체 자율의 생산량 조절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부는 채소류 이외에 달걀은 수입을 진행하고 닭고기는 비축물량 공급을 확대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조절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주 초에는 소낙성 비가 이어지다 장마전선은 주 후반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륙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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