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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하원 지도부 면담…"사드 의구심 버려도 좋다"
등록일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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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미 상.하원 지도부 인사들도 잇따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 정부가 사드 배치 번복 의사를 가졌다는 의구심은 버려도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의회를 찾았습니다.
미국의 권력서열 3위인 폴 라이언 미 하원의장 등 하원 지도부를 먼저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을 완전히 폐기하는 한미 양국의 목표는 강력한 한미 동맹 하에서만 달성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해결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북핵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이렇게 하원 지도부 인사들을 만나 뵙게 돼서 반갑습니다.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녹취> 폴 라이언 / 미 하원 의장
"한미 양국은 앞으로 협력할 여지가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또한 북한의 위협과 같은 공동의 우려도 갖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6차 핵실험과 ICBM 발사까지 가지 않은 데에는 중국의 역할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진핑 주석을 만나 이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문제에 대해선 "이전 정부의 합의라고 해서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해 왔다"며 "새 정부가 사드 번복 의사를 가지고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한다는 의구심은 버려도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드는 북핵을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한 본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미치 맥코넬 공화당 원내대표 등 상원 지도부와도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한미 동맹이 군사·경제동맹을 넘어 위대한 동맹으로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와 관련한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상하원 지도부 간담회가 한국의 생각을 투명하게 전달해 양국 관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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