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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서울송전초등학교에서는 청렴연구시범학교의 운영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현재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초, 중, 고 각 1개 학교씩, 모두 3개교를 <맑은 서울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날 보고회는 이들 학교들이 지난 1년간 교육해온 연구 성과들을 합동으로 공개하는 자리였습니다.

공개보고회는 전시회와 운영보고회, 그리고 시범수업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먼저 송전초등학교는 흥사단과 함께 ‘교실로 찾아가는 투명학교’와 연계한 투명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또, 청담고등학교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무대에 올려 청렴의 의미를 일깨우는 연극을 공연했습니다.

이어 이어진 운영보고회에서는 각 학교에서 청렴교육 사례와 성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번 합동 운영보고회는 각 학교별로 청렴교육의 방법이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어떻게 하면 더 잘 청렴교육을 진행해 나갈 수 있을지 모색해 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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