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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1기 내각 인선이 마무리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공석으로 남아 있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보건복지부 장관, 그리고 청와대 일자리수석과 경제수석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유진향 기자 보도합니다.

문재인정부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 제3공과대학장이 내정됐습니다.
백 내정자는 에너지 수요 예측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학자로 산업과 에너지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신성장 기반과 동력 확충은 물론 석탄화력, 원전 등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발굴도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에 지명된 박능후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오랫동안 사회복지 문제를 연구해온 학잡니다.
정책은 물론 현장에 대한 식견이 탁월해 현안이 산적해 있는 보건복지부를 진두지휘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방통위원장과 금융위원장 인선도 단행됐습니다.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방송개혁 논의를 주도한 대표적 언론학자로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와 방송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지낸 정통 경제관료 출신입니다.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선도 끝났습니다.
차관급인 청와대 일자리수석엔 반장식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이 경제수석에는 홍장표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가 각각 임명됐습니다.
17개 정부 부처 장차관과 청와대 참모진 인사 발표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청장급 인선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진행된 인선에 대해 국민들의 바람과 눈높이를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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