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에 북한 참여 시 세계평화에 기여"
등록일 : 20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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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방한 중인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IOC 측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열린 무주 세계태권도대회에서 북한 시범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IOC가 중재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그동안 남북관계가 꽉 막혀있었는데 스포츠 분야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면서 내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IOC 측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는 IOC의 결정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만약 북한이 평창 올림픽에 참여한다면 올림픽 정신 고취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우리 지역과 세계평화, 그리고 인류화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나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해 중국의 협력도 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바흐 IOC 위원장은 이같은 한반도 평화 정책은 올림픽 정신에도 부합한다면서, 평창올림픽 준비에 있어 '우리는 한 배를 탔다'고 표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현재 두 명인 한국인 IOC 위원 자리를 한국의 국제스포츠 기여 정도를 감안해 세 명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해 아직 논의될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북한의 참가 여부가 확정 된 이후 참가 형태와 방법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IOC 측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열린 무주 세계태권도대회에서 북한 시범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IOC가 중재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그동안 남북관계가 꽉 막혀있었는데 스포츠 분야에서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러면서 내년에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IOC 측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여는 IOC의 결정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만약 북한이 평창 올림픽에 참여한다면 올림픽 정신 고취에 기여할 뿐 아니라 우리 지역과 세계평화, 그리고 인류화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진핑 중국 주석을 만나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위해 중국의 협력도 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바흐 IOC 위원장은 이같은 한반도 평화 정책은 올림픽 정신에도 부합한다면서, 평창올림픽 준비에 있어 '우리는 한 배를 탔다'고 표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현재 두 명인 한국인 IOC 위원 자리를 한국의 국제스포츠 기여 정도를 감안해 세 명으로 확대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해 아직 논의될 사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북한의 참가 여부가 확정 된 이후 참가 형태와 방법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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