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간담회…"파독 광부·간호사 헌신이 애국"
등록일 : 2017.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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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독 정상회담에 앞서 현지 우리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 출신 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그동안은 대통령이 방문국 동포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초청돼 가는 것이 일반적 관례였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이 동포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 등 동포들을 위로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의 조국 사랑에 감동하고 목이 메인다"면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독일의 뜨거운 막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병원의 고된일을 감당하신 여러분들의 헌신이야 말로 우리 대한민국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진정한 애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의 격려에 참석자들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쏟았습니다.
한독 관계와 관련해선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양국의 유대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동포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소중한 가교가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에 이어 6·25 전쟁 직후 한국에 파견됐던 독일 의료지원단 단원도 만났습니다.
유일한 생존자로 알려진 칼 하우저 씨에겐 "한국이 어려웠던 시기에 숭고한 헌신으로 큰 도움을 줬다"며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문 대통령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 출신 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요.
정유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그동안은 대통령이 방문국 동포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초청돼 가는 것이 일반적 관례였지만, 이번에는 대통령이 동포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 등 동포들을 위로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여러분의 조국 사랑에 감동하고 목이 메인다"면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독일의 뜨거운 막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병원의 고된일을 감당하신 여러분들의 헌신이야 말로 우리 대한민국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진정한 애국이라고 (생각합니다)"
문 대통령의 격려에 참석자들은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쏟았습니다.
한독 관계와 관련해선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양국의 유대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동포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소중한 가교가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포간담회에 이어 6·25 전쟁 직후 한국에 파견됐던 독일 의료지원단 단원도 만났습니다.
유일한 생존자로 알려진 칼 하우저 씨에겐 "한국이 어려웠던 시기에 숭고한 헌신으로 큰 도움을 줬다"며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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