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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7일과 8일 이틀간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G20 정상회의 관련 소식,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경제협력을 위한 최상위 협의체인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세션 선도연설을 통해 새 정부의 경제 정책을 적극 소개했습니다.
기존의 정책으로는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사람 중심 경제로 경제페러다임의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성장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면 소득이 증가하고 내수를 견인하여 성장과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공공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민간부문 일자리 확대를 유도하고자 합니다."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를 강화하고 자유무역주의 질서를 확대하기 위한 G20의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테러리즘을 주제로 한 자유토론에서 세계평화를 위한 한반도 비핵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UN 안보리 결의를 포함해 더욱 강화된 실효적인 압박을 통해 북한이 조속히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도록 유도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G20 정상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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