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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부위원장 "노사 양보가 일자리 창출의 지름길"
등록일 : 2017.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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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새 정부의 일자리정책 성공을 위해 정치권의 협조와 노사간 양보를 당부했습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서일영 기자입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은 정부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다며 일자리 정책의 성공을 위한 노사의 양보와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이용섭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노사정 대타협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사회 양극화가 더욱 심화해서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위협을 받게 되면 최대 피해자는 대기업입니다. 무리한 요구를 해서 기업이 어려움을 당하게 되거나 공장이 해외로 이전하게 되면 최대 피해자는 노동자일 것입니다.“
이 부위원장은 또,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주요 일자리 정책과 예산이 시행될 수 있다면서 정치권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 관련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려에 대해선 비정규직이 불가피한 경우를 예외 규정으로 인정하는 등 정부차원의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용섭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정규직이 육아 휴직을 가거나 출산휴직을 갔을 때 대체 인력, 또 우리 사업의 경우 1년 내내 일자리가 있는 게 아니고 계절적으로 일자리가 들어온다든지 실태조사를 통해서 맞춤형으로 비정규직이 필요한 경우를 열거할 것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근로환경 격차 해소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법으로 일감 몰아주기 등 대기업의 불공정 행위 시정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 인력양성 지원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에 따른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라는 3대 일자리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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