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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뿐 아니라 국가간에도 이미지라는 것이 중요한데요.

정부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국가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세중 기자>

참여정부는 출범초기부터 국제사회에서 제대로된 평가를 받고, 한발 더 나아가 국가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90년대 후반부터 중국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한류열풍은 정부의 이러한 노력에 힘을 보태줬습니다.

정부는 먼저 아시아 국가들과 수교 기념행사를 내실있게 진행함으로써 양국간의 신뢰 강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지난 8월엔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아 동감한국이라는 기념식 행사를 베이징에서 개최해 문화행사와 포럼 등을 통해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한 한국 알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최근에는 한.베트남 수교 15주년 기념행사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해 한국의 이미지를 더욱 강하게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와함께 다이나믹코리아라는 국가브랜드를 선정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전략도 펼쳤습니다.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와 수영의 박태환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이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칠 때마다 다이나믹한 응원과 한국 브랜드인 다이나믹 코리아가 자연스럽게 연결돼 한국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습니다.

또 해외에 자원봉사단을 보내고 있는 NGO단체 및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다이내믹 코리아-대학생해외봉사단’을 구성한 것도 국가이미지를 높이는데 큰 힘이 됐습니다.

매년 해외로 봉사활동을 나가는 수많은 대학생에게 국가브랜드 홍보맨의 역할을 부여해 국가이미지를 높이는데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국가 브랜드 홍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숩니다.

한국의 국가적 브랜드가 세계에 곳곳에서 살아 숨쉬기 위해선 지금의 만족보다는 끊임없는 한류 콘텐츠의 고민과 함께 지속적인 한국 알리기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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