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효율적인 에어컨 사용법은?
등록일 :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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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에어컨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지난해 말 전기요금 누진제가 완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무턱대고 사용하다보면 예상보다 많은 요금을 물게될 수도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진 지난해, 에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이른바 '전기요금 폭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전기요금 폭탄의 주원인으로 꼽혔던 누진제가 완화됐습니다.
6단계였던 구간이 3단계로 줄었고, 12배에 달했던 누진율도 3배로 줄었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전기를 사용하다간 예상보다 많은 요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
평상시 월 350kWh을 사용하는 가정의 전기요금은 5만5천원 정도지만 에어컨을 많이 틀어 600kWh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13만6천원으로 부담스러운 액수입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기본 설정 온도를 22도로 봤을 때 설정온도를 1도씩 높일 때마다 전력사용량이 4.7% 씩 낮아집니다.
정부가 권고하는 기준인 26도 정도로 설정해 놓는다면 전력사용량이 20%가량 줄어듭니다.
에어컨을 강풍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약하게 틀어놓고 선풍기를 함께 틀면 3 배 빨리 시원해지고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등급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등급과 3등급 제품의 차이가 30%가량 차이가 나고, 여름철만 비교했을 때 약 100kWh의 절감효과가 있습니다.
냉방모드로 실내 온도를 낮춘 뒤 송풍기능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번갈아 사용하면 전기를 덜 쓰면서도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지난해 말 전기요금 누진제가 완화되긴 했지만, 그래도 무턱대고 사용하다보면 예상보다 많은 요금을 물게될 수도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진 지난해, 에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이른바 '전기요금 폭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전기요금 폭탄의 주원인으로 꼽혔던 누진제가 완화됐습니다.
6단계였던 구간이 3단계로 줄었고, 12배에 달했던 누진율도 3배로 줄었습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전기를 사용하다간 예상보다 많은 요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
평상시 월 350kWh을 사용하는 가정의 전기요금은 5만5천원 정도지만 에어컨을 많이 틀어 600kWh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13만6천원으로 부담스러운 액수입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기본 설정 온도를 22도로 봤을 때 설정온도를 1도씩 높일 때마다 전력사용량이 4.7% 씩 낮아집니다.
정부가 권고하는 기준인 26도 정도로 설정해 놓는다면 전력사용량이 20%가량 줄어듭니다.
에어컨을 강풍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약하게 틀어놓고 선풍기를 함께 틀면 3 배 빨리 시원해지고 30%의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등급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1등급과 3등급 제품의 차이가 30%가량 차이가 나고, 여름철만 비교했을 때 약 100kWh의 절감효과가 있습니다.
냉방모드로 실내 온도를 낮춘 뒤 송풍기능으로 온도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번갈아 사용하면 전기를 덜 쓰면서도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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