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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저상버스 표준모델 선봬
등록일 :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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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위해 운행 중인 저상버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합니다.

친환경적인 미래형 저상버스가 국내기술로 개발됐는데요.

정부는 오는 2010년쯤 새로운 저상버스를 투입해 운행할 계획입니다.

서정표 기자>

부드러운 외형에, 친환경을 고려한 미래형 저상버스가 곧 우리나라 도심을 누비게 됩니다.

우리 기술로 새로 개발해 공개한 저상버스는 현재 운행 중인 버스에 비해 외형부터 한층 부드러워졌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미래형 저상버스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게 가장 커다란 특징입니다.

현재 운행중인 저상버스의 가격은 한대 당, 1억 8천만원.

보통 시내버스가 6천 만원 정도니까 세 배 가까이 비싼 셈입니다.

이렇다 보니 지자체와 시내버스 운송사업자들이 저상버스 구입을 망설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래형 버스는 기존 버스보다 대당 3천만원 이상 싼 값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부품 대부분을 국내 기술로 개발, 부품 가격에 포함됐던 거품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내부시설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폭이 좁고, 천장이 낮아 불편했던 뒷좌석이 훨씬 넓어졌고, 그동안 안쪽으로 열리고 닫혀 휠체어를 탄 장애인의 거동에 상당히 불편했던 뒷문은 바깥으로 열리도록 설계를 바꿔 이동 공간이 크게 넓어졌습니다.

이 밖에 운전사가 장애인과 고령자가 차를 타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운전석 앞에 스크린을 설치해,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비장애인 기준으로 달았던 하차버튼도 누구나 손에 닿을 수 있도록 낮춰 설치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행 중인 저상버스는 900여대.

정부는 2013년까지 총 4000억원을 투입해 14,500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안으로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와 지자체 의견을 반영한 뒤 오는 2009년 본격 생산에 들어가 2010년쯤 전국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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