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과 '호프미팅'…"허심탄회한 대화"
등록일 : 20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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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저녁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기업인들을 만났습니다.
노타이 차림으로 맥주를 함께 마시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노타이 차림으로 맥주잔을 부딪치며 시작된 첫 '호프미팅'.
정해진 주제도 수첩도 없이 편하고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초대된 기업 경영진에게 맞춤형 질문을 하며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스포츠, 자동차 등 가벼운 소재로 시작해.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두산 베어스가 2년 연속 우승했죠? 올해는 성적이 어떻습니까?"
녹취> 박정원 / 두산 회장
"지금 3등하고 있는데 부상선수가 돌아오면 올라갈 것 같습니다."
기업 대표의 미담을 소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구 부회장님은 직원들에게 늘 피자 선물해서 '피자 CEO' 그런 별명이 있죠?"
기업 현안도 꼼꼼히 챙겼습니다.
미국 쪽 철강 수출 문제와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이런 문제는 좀 기업이나 협회 쪽과 정부가 긴밀하게 서로 협력해야 할 텐데, 잘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호프미팅을 마무리하면서 기업이 잘돼야 나가 경제가 잘된다며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비공개로 전환된 만찬에서는 비정규직과 원전 정책 등 경제 현안은 물론 남북 문제까지 폭넓은 대화가 오갔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주요 기업인과의 첫 번째 간담회에는 정의선 현대동차차 부회장 등 대기업 경영진과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특별초청된 함영진 오뚜기 회장 등 8명이 참석했습니다.
호프미팅은 오늘도 이어집니다.
문 대통령은 삼성을 비롯한 자산 순위 홀수 그룹 7개 회사의 대표와 만나 두번째 '호프미팅' 간담회를 갖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노타이 차림으로 맥주를 함께 마시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는데요.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노타이 차림으로 맥주잔을 부딪치며 시작된 첫 '호프미팅'.
정해진 주제도 수첩도 없이 편하고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초대된 기업 경영진에게 맞춤형 질문을 하며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스포츠, 자동차 등 가벼운 소재로 시작해.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두산 베어스가 2년 연속 우승했죠? 올해는 성적이 어떻습니까?"
녹취> 박정원 / 두산 회장
"지금 3등하고 있는데 부상선수가 돌아오면 올라갈 것 같습니다."
기업 대표의 미담을 소개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구 부회장님은 직원들에게 늘 피자 선물해서 '피자 CEO' 그런 별명이 있죠?"
기업 현안도 꼼꼼히 챙겼습니다.
미국 쪽 철강 수출 문제와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이런 문제는 좀 기업이나 협회 쪽과 정부가 긴밀하게 서로 협력해야 할 텐데, 잘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호프미팅을 마무리하면서 기업이 잘돼야 나가 경제가 잘된다며 더불어 잘 사는 경제를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비공개로 전환된 만찬에서는 비정규직과 원전 정책 등 경제 현안은 물론 남북 문제까지 폭넓은 대화가 오갔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주요 기업인과의 첫 번째 간담회에는 정의선 현대동차차 부회장 등 대기업 경영진과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특별초청된 함영진 오뚜기 회장 등 8명이 참석했습니다.
호프미팅은 오늘도 이어집니다.
문 대통령은 삼성을 비롯한 자산 순위 홀수 그룹 7개 회사의 대표와 만나 두번째 '호프미팅' 간담회를 갖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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