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판세 다소 유리, `2차투표까지 철저 대비`
등록일 : 2007.11.26
미니플레이
현재까진 약 70개나라의 지지를 확보한 여수가 조금 유리하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 여수 유치단은 1차투표에서 개최지가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2차투표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미정 기자>

세계박람회기구 BIE 회원국 수는 141개.

대륙별로는 유럽이 36개국으로 가장 많고, 아프리카 32개국, 미주 31개국,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가 30개국,그리고 중동 12개국입니다.

여수는 이 중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서 모로코는 아프리카, 중동지역, 폴란드는 동부유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회원국의 절반인 70개국 정도는 여수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판세는 다소 유리하다는 것이 현지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BIE 회원국으로 가입하는 등 변수가 생겨 끝까지 안심할 수 없다는 게 또한 현지의 분석입니다.

신생 가입국과 아프리카, 중동 국가들이 연대해 모로코에 동정표를 던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아직까지 개최지 결정을 정하지 못한 국가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여수 지지를 밝힌 국가에 대해서 표단속을 하는 동시에 2차투표에 대비한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1차투표에서 개최지로 결정되기 위해서는 회원국의 3분의2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합니다.

그러나 3분의 2이상 지지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2차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수는 2차투표에 진출할 경우 1차투표에서 탈락한 도시를 지지한 회원국들이 2차 투표에서는 여수에 표를 던질 수 있도록 회원국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은 하루.

막판 표심잡기를 향한 정부와 유치위원회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