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트럼프 "中 시진핑과 통화 예정"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북한 핵 위기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중국에 강력한 대북제재을 압박할 것으로 보이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적 해법을 선호한다"며 협상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2.
북핵 위기에 靑 "엄중히 대응"
북핵 위기가 높아지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여름 휴가 계획을 접고, 엄중히 대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도발에 미사일 방어 등 공조를 약속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입장 없이 안보 상황을 신중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3.
사드기지 '전자파·소음 측정' 오늘 재시도
국방부와 환경부는 오늘 성주 사드 기지 내 전자파, 소음을 측정하는 등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시도합니다.
엊그제 기상 악화로 측정을 연기한 가운데, 정부는 주민 안전을 고려해 헬기로 사드 부지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4.
'살충제 오염 달걀' 아시아까지 확산
살충제 오염 계란이 홍콩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도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럽 16개국 뿐 아니라 아시아까지 확산되면서, EU는 이번 사태에 대한 비상대책회의 소집을 제안했습니다.
5.
이집트 열차 정면충돌 "120여 명 사상"
이집트의 북부 도시 알렉산드리아 인근에서 열차 2대가 정면 충돌해 20여 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고장으로 철로에 멈춘 열차를 다른 한 대가 충돌했다며, 인명피해가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6.
이건희, 21년 재임한 'IOC 위원' 사퇴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위원직을 21년 만에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 IOC 위원은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 유승민 선수위원만 남은 가운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입지를 넓힐 방안이 요구됩니다.
7.
상반기 취업자 주 43시간 노동
올해 상반기 취업자들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이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난 43.
2시간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이 중 20%는 주당 54시간 이상 장시간 노동으로, 현행 법적 상한인 52시간을 훌쩍 넘었습니다.
8.
전국 곳곳 폭염 특보… 최고 기온 33도
주말인 오늘도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기온 33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오후 한때 전라 내륙과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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