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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당 섭취 WHO 기준 초과…단 음료 줄여야
등록일 : 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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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날씨엔 달고 시원한 음료 생각이 간절한데요.
하지만 단 음료를 너무 많이 마시는 습관이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우리나라 청소년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80G.
각설탕 24개 분량으로 세계보건기구의 당 섭취량 기준인 50g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청소년의 당 섭취량을 늘리는 주 원인은 단맛 음료수로 그 중에서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 4명 중 한 명은 주 3회 이상 탄산음료를 마시고 있었는데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당 과잉 섭취가 청소년의 비만과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가능성을 높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가공식품을 통해 하루 권장열량의 10% 넘게 당분을 섭취하는 경우 비만 확률이 39%, 당뇨는 41%, 고혈압은 66% 더 높은 확률로 나타나게 됩니다.
또 음료를 통한 당 섭취가 우유, 아이스크림 등 다른 가공식품 보다 체중증가와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이므로, 단맛을 내는 음료 섭취를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복지부는 단맛 음료수 대신 하루 8잔 이상의 물, 하루 2잔 이상의 우유를 마실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습관적으로 마시게 되는 커피나 차에 단맛이 나는 시럽이나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좀 더 건강하게 음료를 섭취하는 방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가공식품에 붙어있는 영양정보란을 꼭 확인하고 당의 함량이 하루 50g을 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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