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3대까지 예우…생활안정 지원"
등록일 : 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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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사라져야 한다며, 애국의 출발점이 보훈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을 향해선 "역사 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 없다"며 지도자들의 용기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 상당 부분을 '독립운동가와 유공자 지원'에 대한 내용으로 할애했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사라져야 한다"면서 독립운동가들을 모시는 국가의 자세를 완전히 새롭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독립운동가의 3대까지 예우하고 자녀와 손자녀 전원의 생활안정을 지원해서 국가에 헌신하면 3대까지 대접받는다는 인식을 심겠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독립운동의 공적을 후손들이 기억하기 위해 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 추진하고, 해외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참전 유공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한 분까지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기억하게 하겠다며, 애국의 출발점은 '보훈'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보훈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겠습니다. 애국의 출발점이 보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순직 군인과 경찰,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동북아 평화를 위해 협력을 하되 역사 문제는 바로잡겠다는 기존의 대일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가 한일관계의 미래를 중시한다고 해서 역사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역사문제를 제대로 매듭지을 때 양국 간의 신뢰가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일관계의 걸림돌은 과거사 그 자체가 아니라 역사문제를 대하는 일본정부의 인식의 부침에 있다며, 일본 지도자들의 용기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또 일본을 향해선 "역사 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 없다"며 지도자들의 용기있는 자세를 촉구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 상당 부분을 '독립운동가와 유공자 지원'에 대한 내용으로 할애했습니다.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사라져야 한다"면서 독립운동가들을 모시는 국가의 자세를 완전히 새롭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독립운동가의 3대까지 예우하고 자녀와 손자녀 전원의 생활안정을 지원해서 국가에 헌신하면 3대까지 대접받는다는 인식을 심겠습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독립운동의 공적을 후손들이 기억하기 위해 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 추진하고, 해외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보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참전 유공자에 대한 예우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한 분까지 영광스러운 대한민국으로 기억하게 하겠다며, 애국의 출발점은 '보훈'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보훈으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확립하겠습니다. 애국의 출발점이 보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순직 군인과 경찰, 소방공무원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동북아 평화를 위해 협력을 하되 역사 문제는 바로잡겠다는 기존의 대일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우리가 한일관계의 미래를 중시한다고 해서 역사문제를 덮고 넘어갈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역사문제를 제대로 매듭지을 때 양국 간의 신뢰가 더욱 깊어질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일관계의 걸림돌은 과거사 그 자체가 아니라 역사문제를 대하는 일본정부의 인식의 부침에 있다며, 일본 지도자들의 용기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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