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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간염 소시지' 파문…보건당국 실태조사 착수
등록일 : 2017.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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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에서는 오염된 돼지고기 가공품을 먹은 후 E형 간염에 감염된 사례가 잇따르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간염 소시지‘ 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는데요.
보건당국이 E형 간염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최근 유럽에서 돼지고기 가공품으로 인한 E형 간염 감염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가 국내 e형 간염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에 착수합니다.
조사대상은 국내 발생 E형 간염의 규모, 중증도,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으로 이를 토대로 E형간염의 위험도 평가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오염된 돼지, 사슴 등 육류를 덜 익혀 섭취할 경우 감염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멧돼지 담즙이나 노루의 생고기를 먹고 발병한 사례가 있습니다.
연간 100여 명이 E형 간염으로 진료를 받았는데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자연회복이 가능한 수준이고 치명률도 3%로 낮습니다.
하지만 임신부, 간질환자 등 면역이 약한 사람은 치명률이 최대 20%까지 치솟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균 40일의 잠복기 이후 피로하거나 복통, 식욕부진이 나타난 후 황달이나 진한색 소변, 회색 변 등 증상이 며칠간 지속됩니다.
보건당국은 E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는 충분히 익혀먹고 해외여행 시 안전한 식수를 마실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화장실 다녀와서, 기저귀 간 후, 음식 조리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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