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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핵실험에 군사대응 경고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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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美, 北 핵실험에 군사대응 경고

미국 정부가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뜻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3일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에 대한 위협에 군사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美 국방장관]
"우리는 많은 군사적 옵션을 갖고 있고, 대통령은 그에 대해 모두 보고받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는 한국과 일본 등 우리의 동맹국들을 어떤 공격으로부터도 지켜낼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북한의 전멸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는 이어, 동맹국들에 대한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대북 공격 계획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두고보자'고 답하며 군사옵션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2. 日, 北핵실험 강력 규탄 "모든 옵션 조율할 것"

일본 상공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지 불과 며칠만에 단행한 북한의 핵실험에 일본은 분노를 표하고 있습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용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북한은 국제사회의 경고를 반복적으로 무시하고 핵실험을 단행했습니다.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에 국가안전보장회의 관계각료회의를 소집해 논의했습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회의 후에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놓고 조율할 것이라며, 더 강력한 안보리 결의 채택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노다로/ 日외무상]
"북한이 대화의 의지가 없다는 게 분명해졌습니다. 우리는 UN안보리가 새로운 결의안을 채택하도록 다른 국가들과 협력할 것입니다."
일본은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북압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3. 美 트럼프, "北 거래 국가와 무역 중단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와 무역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지시각 3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6차 핵실험을 단행한 데 대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미국은 다른 옵션과 더불어, 북한과 거래하는 어떤 나라와도 모든 무역을 중단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북한과 거래하는 제 3국 기업과 은행, 개인에 대해 제재를 하는 이른바 '세컨더리 보이콧'을 예고한 겁니다.
앞서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도 북한을 경제적으로 단절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티브 므누신/美 재무장관]
"(북한의) 이러한 행동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만약 미국 또는 우리의 동맹국들과 거래하고 무역하길 원한다면 북한과의 경제적인 거래를 끊어야 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세컨더리 보이콧을 예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북한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4. 獨 총선 앞두고 메르켈-슐츠 TV 토론

독일 총선을 3주 앞두고 메르켈과 슐츠 후보가 TV 토론을 가졌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 변수로 꼽혀온 TV 토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마르틴 슐츠 사회민주당 당수가 치열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가장 큰 이슈인 난민문제에 대해 각각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메르켈총리는 인권 문제를 들어 난민 수용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앙겔라 메르켈/독일 총리]
"수천명에게 물대포를 쏘는 것이 해결책인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EU)는 3000킬로미터에 달하는 국경을 가졌고,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슐츠 당수는 메르켈 총리의 2015년 난민수용결정에 반대하며 유럽이민법을 재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르틴 슐츠/사회민주당 당수]
"유럽이민법은 유럽국가들과 제정적인 연결을 통해 재정되어야 합니다."
이어 북한의 도발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해법이 필요하며, 도널드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논의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반해, 슐츠 당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를 풀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고 반발했습니다.
두 후보간의 열띤 공방에, 3주 후에 치러질 독일 총선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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