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새 대북결의안 다음주 표결
등록일 : 20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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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북한 핵실험 관련 긴급회의를 열었는데요.
미국은 강력한 추가 대북 제재만이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다음 주 표결을 목표로 대북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북한에 대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할 때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안보리 이사국들은 한목소리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인내에 한계가 있다며 북한에 대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이로써 외교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 / 유엔주재 미국대사
"김정은의 미사일 남용과 핵위협은 그가 전쟁을 구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국의 조태열 대사도 평양이 고통을 느낄만한 새로운 대북 결의안이 채택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태열 / 유엔주재 한국대사
"안보리는 6차 핵실험에 상응한 엄격한 제재를 담은 새 결의안을 채택해 대응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북 해법에 있어서는 온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 등은 '초강력 제재'로 압박해야 한다는 데 무게를 둔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평화적 해법'을 강조한 겁니다.
미국은 곧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다음 주 월요일인 11일 안보리 표결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7개 나라가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G7 의장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캐나다 7개국 정상은 "표현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북한의 새로운 핵실험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최근 핵실험은 묵과할 수 없는 도발이자 세계 평화와 안정에 큰 위협"이라며 "북한은 모든 핵·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미국은 강력한 추가 대북 제재만이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다음 주 표결을 목표로 대북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북한에 대해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처를 해야 할 때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열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안보리 이사국들은 한목소리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미국은 인내에 한계가 있다며 북한에 대해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이로써 외교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니키 헤일리 / 유엔주재 미국대사
"김정은의 미사일 남용과 핵위협은 그가 전쟁을 구걸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한국의 조태열 대사도 평양이 고통을 느낄만한 새로운 대북 결의안이 채택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조태열 / 유엔주재 한국대사
"안보리는 6차 핵실험에 상응한 엄격한 제재를 담은 새 결의안을 채택해 대응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북 해법에 있어서는 온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 등은 '초강력 제재'로 압박해야 한다는 데 무게를 둔 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평화적 해법'을 강조한 겁니다.
미국은 곧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다음 주 월요일인 11일 안보리 표결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주요 7개 나라가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G7 의장국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캐나다 7개국 정상은 "표현 가능한 가장 강력한 용어로 북한의 새로운 핵실험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최근 핵실험은 묵과할 수 없는 도발이자 세계 평화와 안정에 큰 위협"이라며 "북한은 모든 핵·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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