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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로보월드…"로봇,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육성"
등록일 :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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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로봇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7 로보월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16개국 기업들이 진일보한 로봇기술을 뽐냈다고 하는데요.
곽동화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로봇의 귀여운 춤사위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빠져듭니다.
곡이 바뀌어도 척척.
로봇들은 절도 있는 군무를 이어갑니다.
부엉이 로봇의 축구경기도 펼쳐졌습니다.
로봇 조종이 쉽지는 않지만 겨우 골문은 지켰습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2107 로보월드’가‘ Smart Industry, Smart Life!’를 주제로 열립니다.
2017 로보월드에서는 이렇게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고요.
산업용 로봇 시연과 대학생들의 로봇제작 경진대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16개국 151개사가 로봇 부품, 생산 등 480부스를 설치했고 참여기업들의 제품 시연도 이어졌습니다.
서비스 로봇 생활 속 로봇 활용법을 체감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책적 지원을 늘려 로봇산업을 차세대 신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이승우 /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로봇산업을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로봇 산업의 시장수요 창출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관계 부처와 협조해서 산업용 로봇은 물론 의료·교육·농업용·서비스 로봇까지 시장창출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맞춰 대기업들도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영훈 /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사
“그동안은 한국 로봇산업이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많이 진행돼왔습니다. 그러다보니 브랜드 가치라든가 이런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거든요. 이번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로봇산업이 진행되고 있고 그런 미래를 통해서 한국의 로봇산업은 진일보하지 않을까...”
전시회 기간, 일부 로봇기업은 인턴쉽·채용 설명회’를 열어 새로운 인재발굴에도 나섭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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