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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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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뉴스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입니다

1. 日, 北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북한이 오늘 오전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규탄했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은 북한이 오늘오전 6시 57분쯤 발사한 미사일이 7시 4분부터 6분 사이 홋카이도 상공을 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은 홋카이도 동쪽으로 2천km 떨어진 태평양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긴급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스가 요시히데/日 관방장관]
"미사일 발사 등 거듭된 북한의 도발 행동은 결코 용인할 수 없습니다. 북한에 대해 엄중히 항의하며, 가장 강력한 말로 규탄하는 바입니다."
그는 이어 미국과 한국, UN안보리를 포함한 여러 나라들과 함께 대응할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일본 항공기와 선박등의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일본 정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 관계각료회의를 열고 대책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2. 아베·모디 北핵개발 비난 "국제합의 준수하라"

아베신조 일본총리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개발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현지시각 14일 양국 총리는 인도 간디나가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것을 가장 강력한 어조로 비난한다며, 국제적 합의를 준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에 대해 일본과 인도가 의견을 같이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베 신조/일본 총리]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일본과 인도는 단호히 대응할 것입니다. 모든 국제사회는 UN안보리의 새 대북제재 결의안을 완벽히 이행하고 북한이 정책을 바꾸도록 압박해야 합니다."
모디 인도 총리도 이에 대해, 세계적인 문제에 있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인도 총리]
"우리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은 단지 양국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세계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는 매우 긴밀히 협력할 것입니다."
한편 인도는 북한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지만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꾸준히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3. 국제사회, 미얀마-로힝야족 사태에 아웅산수치 집중 비난

미얀마 정부군의 로힝야족 탄압과 관련해, 미얀마의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얀마군과 로힝야족 반군간의 유혈 충돌 이후 이어진 미얀마정부의 로힝야족 탄압에, 로힝야족 38만 여 명이 방글라데시로 도피했습니다.
로힝야족 탄압 실태가 알려지며, 미얀마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에게 책임을 묻는 국제사회의 여론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아웅산수치가 로힝야족 사태를 가짜뉴스라고 호도하며 방관으로 일관해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역대 노벨수상자 12명은 공개서한을 통해 유엔이 미얀마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UN안보리는 미얀마 사태에 대한 공식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이러한 여론에 수치는 유엔 총회 참석을 취소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UN사무총장]
"어제 저녁 아웅산 수치가 UN총회에 오지 않는다는 것을 읽은 후로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둘 사이에 연락이 가능한 채널이 열려있지만, 그 알림 이후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비난에 아웅산 수치가 오는 19일 로힝야족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로 했지만, 적극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4. 美 트럼프 "DACA 합의 안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 폐기에 합의했다는 민주당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습니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찬 뒤 성명을 내고, 양 당이 다카 대상자 보호안을 법제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척 슈머/상원 원내대표]
"우리는 DACA 대상자 보호안을 법제화하고, 멕시코장벽을 제외한 국경 안보 방안을 함께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반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어젯밤 다카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합의의 대가로 국경 보안에 대한 동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다카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합의의 대가로 국경 보안에 대한 동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합의 주장을 일축함에 따라 양측 관계에 긴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5. 美 국무장관 "中 대북원유중단 조처 해주기를"

렉스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중국이 대북원유공급 중단 조처를 스스로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렉스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영국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과 만난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UN안보리 차원의 대북 원유공급 중단 제재가 합의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렉스 틸러슨/美국무장관]
"(중국이) 스스로 결정하기를 바랍니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 진로를 바꾸도록 중국이 원유공급 중단이라는 아주 강력한 수단을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그는 이어 안보리의 대북제재 합의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을 참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의 대북제재에 대해 국제사회의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미국은 계속해서 중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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