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5차협상 `사실상 마무리`
등록일 : 20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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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유럽연합의 FTA 5차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양측은 공산품의 품목별 협의를 시작했지만 이렇다할 진전은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통상교섭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영일 기자>
Q1>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 자동차 기술표준과 상품개방분야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공산품의 개별 품목에 대한 관세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은 마련했습니다.
양측은 자동차 기술표준과 관세철폐, 원산지기준 등의 쟁점에 대해 이번 협상에서 진전을 보지 못함에 따라 6차협상이 시작되기 전까지 서면교환을 통해 이견차를 해소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한수 우리측 수석대표는 공산품 품목별 협상 등 가장 중요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동차 기술표준과 관련해선 업체별로 국내 판매량 6천500대까지 한국 기술표준 적용을 면제해주고, 6천500대가 넘어도 적용을 2년 간 미뤄주겠다는 우리 측 안을 유럽연합측이 거부해 대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측이 조기철폐를 요구하고 있는 자동차와 전기전자제품 등 관심분야에 대해서는, 유럽연합측이 대안을 마련해 6차 협상전에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양측은 우리시각으로 23일 오후 5시부터 위생검역과 원산지기준 등에 대해 마지막 날 협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측은 공산품의 품목별 협의를 시작했지만 이렇다할 진전은 이뤄내지 못했습니다.
통상교섭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영일 기자>
Q1>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A> 자동차 기술표준과 상품개방분야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공산품의 개별 품목에 대한 관세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은 마련했습니다.
양측은 자동차 기술표준과 관세철폐, 원산지기준 등의 쟁점에 대해 이번 협상에서 진전을 보지 못함에 따라 6차협상이 시작되기 전까지 서면교환을 통해 이견차를 해소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한수 우리측 수석대표는 공산품 품목별 협상 등 가장 중요한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자동차 기술표준과 관련해선 업체별로 국내 판매량 6천500대까지 한국 기술표준 적용을 면제해주고, 6천500대가 넘어도 적용을 2년 간 미뤄주겠다는 우리 측 안을 유럽연합측이 거부해 대안을 찾기로 했습니다.
또, 우리측이 조기철폐를 요구하고 있는 자동차와 전기전자제품 등 관심분야에 대해서는, 유럽연합측이 대안을 마련해 6차 협상전에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양측은 우리시각으로 23일 오후 5시부터 위생검역과 원산지기준 등에 대해 마지막 날 협의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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