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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 지도자들과 중점적으로 협의하겠다며,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예 기자입니다.

뉴욕 방문 첫 날, 문재인 대통령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경제와 금융, IT와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뉴욕 지역 동포 3백여 명이 초청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으로 걱정과 우려가 크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유엔 총회에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북핵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국제사회의 지도자들과 함께 중점적으로 협의할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께서도 안심하실 수 있도록 어려운 길이지만,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 국가로서 동포의 자랑이 되도록 하겠다며, 한미동맹 발전에 가교 역할을 하는 동포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 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미국과 전 세계에 강원도 평창의 겨울, 그 정겨움과 아름다움, 역동성을 알려주십시오.
동포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면 평창 동계올림픽도 멋지게 성공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차세대 동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며 재외동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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