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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수교 15주년 `기념행사 개막`
등록일 : 20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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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간으로 어젯밤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수교 15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두 나라의 관계자들은 개막식에 이어서 만찬과 축하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우의를 다졌습니다.

오세중 기자>

한국과 베트남 수교 15주년 기념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한국과 베트남간의 동반자관계를 강조하면서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개막식과 만찬에 이어 화려한 축하공연이 시작됐습니다.

우리측 여성 4인조 퓨전 국악단인 헤이야가 베트남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는 대장금의 주제곡 오나라와 베트남 인기가요인 하노이를 그리며를 연주했습니다.

우리의 아리랑을 락적인 버전으로 편곡해 연주할 때는 곳곳에서 함성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베트남측에선 화려한 색상과 현란한 동작의 매스게임을 연상하는 전통 궁중무용을 선보였습니다.

오를 대로 오른 흥을 이어가는 건 한국 사물광대팀의 몫이었습니다.

한국의 사물놀이팀은 몸을 들썩이는 농악가락과 상모돌리기를 선보이며 관계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사물놀이패 판굿공연과 세계대회 우승을 휩쓴 한국 비보이팀의 합동 공연에서는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심장을 두드리는 사물놀이패의 빠른 연주와 현란한 비보이의 몸동작에 숨을 죽이는 관계자들의 모습에서 연령도 국적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 날 공연들은 전통과 현대적인 조화를 보여준 축하공연으로 양국은 함께 웃음을 나누면서 서로의 간격을 좁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개막식행사에 앞서 정부는 개막식장 옆에 한국의 전자정부를 알리는 전자홍보관을 설치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양국 정부는 한국과 베트남간 홍보교류협정도 체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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