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뉴욕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습니다.
왕이 외교부장은 북한과 중국 간 밀수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과 왕 부장은 한·중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장관은 안보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과정에서 중국이 중요한 기여를 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해 중국의 선도적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강 장관과 왕 부장은 북한의 잇따른 도발이 국제 평화와 안전에 매우 심각한 위협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14시 30분 외교부 브리핑 후 추가 예정".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강 장관은 롯데 등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이런 부분은 다른 국가 기업들에게도 중국 진출 리스크를 부각 시킨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애로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외에도 두 장관은 수교 25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의 지속적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소통과 교류를 지속 추진하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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