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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용호 "트럼프가 선전포고…자위적 대응 권리"
등록일 :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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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선전포고를 했다며, 자위적 대응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리 외무상의 주장이 터무니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 총회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기 전, 예정에 없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선전포고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리용호 / 북한 외무상
"트럼프는 지난 주말에 또다시 우리 지도부에 대해 오래가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공언함으로써 끝내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미 전략폭격기가 영공을 넘지 않더라도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다고도 선언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의 B-1B 랜서 전략 폭격기가 북한 영공 근처까지 비행한 점을 염두에 둔 발언입니다.
미국의 추가 무력시위가 예상되자, 군사적 대응의 정당성을 주장한 겁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이 같은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반박했습니다.
이에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북한에 대해 선전포고한 바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새라 허커비 샌더스 / 백악관 대변인
“전혀 아닙니다. 우리는 북한에게 선전포고를 한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그런 주장은 터무니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한 나라가 국제 공역에서 다른 나라의 비행기를 향해 타격하는 건 결코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로버트 매닝 국방부 대변인은 B-1B 랜서의 무력시위는 비행할 권리가 있는 국제 공역에서 이뤄졌다고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이 도발행위를 중단하지 않으면 북한에 대처하기 위한 모든 선택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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