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경량전철로 도시교통 선진화 꿈꾼다
등록일 : 2007.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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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보다 빠르고, 지하철보다 건설과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경량전철.
일본 ‘신바시’에서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인운전 경량전철 ‘유리카모메’.
오다이바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떠오른 ‘유리카모메’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한국형 경량전철’이 있다.
지하철은 서울시 수송분담률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이다.
하지만, 막대한 건설비로 인한 부담으로 정부는 지하철 건설비의 60% 수준의 적은 비용이 드는 반면 높은 효율성을 가진 새로운 수송수단으로 경량전철을 개발하게 됐다.
한국형 경량전철시스템은 지난 1999년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시작돼, 2004년 12월 한국철도 역사상 최초로 무인자동운전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한국형 경량전철의 국내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인 경량전철시스템 실용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상북도 경산시 삼성~남성현역 사이에 위치한 경량전철 시험선~!
이곳에서 국내 최초의 ‘한국형 경량전철시스템’이 현재 운행 중이다.
지금까지 약 9만km의 시험운행을 했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성능 테스트와 부품교체주기 테스트 등을 꾸준히 시험하고 있다.
경량전철의 차륜 형식은 철제차륜과 고무차륜으로 구분되는데, 한국형 경량전철에서는 자동차 바퀴와 비슷한 고무차륜을 사용한다.
고무차륜 형식이 건설비도 절감되고 소음이나 진동 또한 적을 뿐 아니라, 급격한 경사구간도 쉽게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청북도 청원군에 위치한 이곳은 경량전철 차량을 제작하고 있는 주식회사 우진산전~!
지난 2005년 11월 차량시스템 기본설계에 들어가, 올 4월에 시제차량 제작을 마친 상태다.
오는 2010년 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 구간에 최초로 투입돼, 조만간 국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완전무인 자동운전이 가능한 한국형 경량전철의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그에 따른 고용창출과 해외시장 진출 등 막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경량전철이 부산에서 달릴 날도 이제 머지않았다.
이제는 부산 뿐 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에서, 나아가 세계 도시의 곳곳에서도 한국형 경량전철이 선보이게 될 것이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본 ‘신바시’에서 ‘오다이바’를 연결하는 인운전 경량전철 ‘유리카모메’.
오다이바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떠오른 ‘유리카모메’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한국형 경량전철’이 있다.
지하철은 서울시 수송분담률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이다.
하지만, 막대한 건설비로 인한 부담으로 정부는 지하철 건설비의 60% 수준의 적은 비용이 드는 반면 높은 효율성을 가진 새로운 수송수단으로 경량전철을 개발하게 됐다.
한국형 경량전철시스템은 지난 1999년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시작돼, 2004년 12월 한국철도 역사상 최초로 무인자동운전에 성공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한국형 경량전철의 국내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인 경량전철시스템 실용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상북도 경산시 삼성~남성현역 사이에 위치한 경량전철 시험선~!
이곳에서 국내 최초의 ‘한국형 경량전철시스템’이 현재 운행 중이다.
지금까지 약 9만km의 시험운행을 했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성능 테스트와 부품교체주기 테스트 등을 꾸준히 시험하고 있다.
경량전철의 차륜 형식은 철제차륜과 고무차륜으로 구분되는데, 한국형 경량전철에서는 자동차 바퀴와 비슷한 고무차륜을 사용한다.
고무차륜 형식이 건설비도 절감되고 소음이나 진동 또한 적을 뿐 아니라, 급격한 경사구간도 쉽게 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청북도 청원군에 위치한 이곳은 경량전철 차량을 제작하고 있는 주식회사 우진산전~!
지난 2005년 11월 차량시스템 기본설계에 들어가, 올 4월에 시제차량 제작을 마친 상태다.
오는 2010년 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 구간에 최초로 투입돼, 조만간 국민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완전무인 자동운전이 가능한 한국형 경량전철의 개발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그에 따른 고용창출과 해외시장 진출 등 막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경량전철이 부산에서 달릴 날도 이제 머지않았다.
이제는 부산 뿐 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곳곳에서, 나아가 세계 도시의 곳곳에서도 한국형 경량전철이 선보이게 될 것이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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