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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15년이 지났습니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15주년을 기념하는 각종행사가 다채롭게 열립니다.

오세중 기자>

정부는 올해 8월 있었던 한중 수교 15주년 기념행사의 후속으로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국가 이미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2일부터는 한국 베트남 수교 15주년 기념행사가 열립니다.

베트남 하노이를 중심으로 열리는 한베트남 수교 15주년 기념행사는 22일밤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을 비롯한 양국관계자들 참가하는 개막행사로 그 시작을 알립니다.

이어 23일에는 한국 전자정부 혁신의 사례 발표를 통해 우리의 선진화된 전자정부 노하우를 소개하는 정책 포럼이 열립니다.

또한, 최근 늘고 있는 한국과 베트남간의 국제결혼에 따른 이해관계를 높이기 위한 한베트남간 국제결혼 실태와 향후대책에 대한 정책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하노이에서 열리는 이 번 기념행사는 최근 농득 마잉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한국 방문 이후 얼마되지 않아 진행되는 것으로 양국간의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념행사 기간동안 한국 관계자들의 숙소인 대우 호텔 로비에는 전자정부 홍보관이 개설돼 한국 전자정부의 선진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베트남 국립도서관에 한국관련 전시물을 진열한 한국실 개소식이 열리고, 25일에는 대장금 음식축제 등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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