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 개정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행정자치부는 국민의 정보인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1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공기관이 CCTV를 설치하려면 사전에 의무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하고, CCTV 카메라를 설치한 뒤에는 설치목적이나 촬영범위를 담은 안내판을 설치해야 합니다.

또한, 개정안에는 본인 정보의 열람과 정정 청구권 외에 ‘삭제 청구권’을 신설해서, 원하지 않는 정보의 삭제도 청구할 수 있게 하고 개인정보의 유출 등에는 이를 신고해 바로 잡을 수 있는 ‘신고제’도 도입됐습니다.


- ‘2007 세계화장실협회 창립 총회’ 개최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2007 세계화장실협회 창립 총회’가 21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됩니다.

‘화장실 혁명이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70여개 나라와 유엔 전문기구의 대표 등 모두 천3백여 명이 참석해서 세계화장실협회의 임원을 선출하고, 선언문을 채택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코엑스 인도양홀에서는 24일까지 우리 화장실의 기술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화장실 욕실 엑스포’도 함께 열립니다.


-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시상

공무원의 정보화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자정부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한 ‘제14회 공무원 정보화능력 경진대회’의 시상식이 지난 19일 정부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관상 부문의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은 기상청이 차지했는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화운동을 추진하는 등의 차별화된 전략이 인정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작년보다 참가자가 30% 정도 늘고, 최종 평가 결과 상위권에 올라온 기관이 많아진 것으로 보아 정보화가 지방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대회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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