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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 평화체제 추진 `긴밀 협력`
등록일 : 200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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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중국과 일본의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했습니다.

정상들은 한반도 평화체제 추진을 위해서 긴밀하게 협의해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강동원 기자>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중국, 일본 정상과 잇따라 만났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먼저 원자바오 중국총리와 취임 후 10번째 면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양국 관계발전의 여러 성과들을 평가하면서 특히 북핵 불능화와 신고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추진 과정에서도 긴밀히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데도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한 우리의 노력에 중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도 동석한 가운데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회의에서 3국 정상은 북핵문제 해결과 동북아 다자안보대화체제 같은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또 후쿠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도 가졌습니다.

전임 아베 신조 총리의 우경화 노선으로 한층 경색된 양국 관계를 복원하는 계기가 될 지도 관심을 끌었던 한일 정상회담은 후쿠다 총리 취임후 처음 가진 것으로 북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발전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 긴밀히 협력키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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