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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건물 지진대피 훈련…"내부가 안전"
등록일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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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건물에 있는데 갑자기 지진이 발생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상황인데요.
초고층 건물에서의 지진 대응 요령을 최영은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국내 최고층을 자랑하는 123층 높이의 건물에 지진이 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
갑자기 발생하는 지진의 특성을 반영해 사전 안내 방송이나 민방위 경보 없이 실전처럼 진행됐습니다.
직원들은 일사분란하게 비상 대피 장소를 안내하고, 시민들은 안내에 따라 침착하게 이동합니다.
저층 건물의 경우 진동이 잦아들면 신속하게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하지만, 바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초고층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지진이 발생하면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는 안 됩니다.
저층에서는 비상 계단을 이용하고, 고층에서는 해당 층에서 진동이 멈출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내진 설계가 적용된 고층 건물에서는 무리하게 탈출하기 보다 건물 내부에 위치한 대피소에서 기다리는 게 더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번 훈련이 실시된 건물도 진도 9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경주 지진 당시에도 고층 건물 보다 저층 건물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건물 내 장식장이나 유리벽 등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인터뷰> 고영섭 / 롯데월드타워 소방안전팀
"진동이 있을 때는 절대 이동하지 않고 책상이나 탁자 밑에서 대기하고, 가방이나 손 등으로 머리를 가리고..."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계기로 실시된 이번 지진 대피 훈련은 공공기관과 학교, 어린이집, 민간기관 등 전국 곳곳에서 참여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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