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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치적 소통창구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죠.
이른바 '트위터 정치'의 대명사로도 불리는데요,
이번 방한 일정 중에도 '아름다운 환영식에 감사하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는 등 SNS 정치를 이어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트위터 대통령'으로 불리며 이른바 'SNS 정치'로 재미를 본 트럼프 대통령.
팔로워 수만 4천2백만 명에 하루 평균 4.7회 트위터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일본 방문에서도 트위터를 통해 순방 상황을 생중계하듯 전했습니다.
도쿄 요코다 미군기지에서 미군에게 연설한 사실을 트위터로 알리고, 일본 방문과 아베 총리와의 우정이 많은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며 방일 성과를 과시 했습니다.
일본을 떠나기 전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트위터로 언급합니다.
'훌륭한 신사'인 문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한국으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국에 도착해 주요 일정을 소화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름다운 환영식을 열어 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하다는 글과 환영식 동영상도 함께 올렸습니다.
'언제나 기억할 것'이란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SNS정치 100단'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은 청와대, 외교부 등 주요 정부부처와 협력해 KTV 방송뿐 아니라 SNS로도 생중계됩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터 채널을 통해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방문과 청와대 공식 환영식 등이 생생히 전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 중계는 세 채널을 합해 도달 수 19만여 건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도 KTV SNS라이브 서비스로 공개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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